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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 행복이 자라는 콩나물 재배 키트 나눔(아시아뉴스통신, 202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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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503회 작성일 20-05-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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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모지준 기자] 경남 창원시 진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관장 조영순)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의 심리적∙정서적 안정과 생활에 활력을 주고자 ‘진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과 어르신이 함께하는 코로나19 극복 사업 1탄’으로

 26일 ‘행복이 자라는 콩나물 재배 키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콩나물 재배 키트와 함께 면역 증강을 위해 비타민과 마스크도 제공됐다.

  

복지관 이용 어르신 선착순 200명에게 워킹 스루를 통해 나눔이 진행됐으며,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 된 상황에서 집에서 손쉽게 재배할 수 있는 콩나물 재배 키트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이 직접 콩나물을 재배해보며,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과 함께 손수 재배한 콩나물로 건강한 먹거리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콩나물 재배 키트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19 때문에 복지관도 못가고 집에서 지루하게 하루하루를 보내는 게 일상이 됐는데

덕분에 집에서 콩나물 키우는 재미로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영순 관장은 “코로나19로 생활 속 거리두기와 복지관 휴관이 연장되면서 복지관을 이용하지 못하고 하루 종일 집에서 무료함과 우울감으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많을 것”이라며 “힘든 시기지만 집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과 어르신이 함께하는 코로나19 극복 사업 2탄’과 ‘덕분에 챌린지’도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 자원봉사자 등에게 어르신의 마음을 담은 감사 메시지와 ‘존경합니다’라는 뜻이 담긴 수어동작을 취한 사진을

복지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또는 복지관 카카오톡 채팅으로 오는 6월5일까지 보내면 참여자 모두에게 복지관 재운영 시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진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