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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라면 코로나19 이겨낼 수 있다"(경남도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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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992회 작성일 20-04-0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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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관장 조영순)은 지난 2일 코로나19로 인해 불안해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대부분의 노인복지관과 무료급식소가 운영을 중단한 가운데 진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에 따르면 홀몸 어르신 25세대에 마스크·손 소독제와 같은 위생용품과 즉석식품으로 구성된 생필품 키트를 전달했다.

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강조되는 직접 대면하거나 접촉하지 않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해당하면서도, 진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 조영순 관장은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다는 부분에 큰 의미가 있다.

이날 서비스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긴급지원으로 코로나에 특히 취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필품 키트 전달, 마스크 지급, 면역력 증강 식품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진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의 지원을 통한 노인가구 가가호호 방역서비스는 물론 지역 화훼농가 살리기를 위한 꽃바구니 전달, 지역 음식점 살리기를 위한 도시락 배달 등 지역과 함께 상생하며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조영순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하고 외로움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지만,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기초로 감염을 예방하고 어르신과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이 필요하며 이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