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목), 복지관 요리실은 무척이나 북적북적했습니다.

바로 맛장구 사업 때문이었는데요, 모든 활동을 마무리하는 최종 평가회를 진행하는 날로

그동안 만들었던 밑반찬 요리 중 다시 해보고 싶은 요리를 정해서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여 어르신들이 2인 1조로 강된장, 더덕구이, 황태포무침, 고추장불고기를 만들었는데

강사의 도움 없이도 재료 손질부터 마무리까지 능숙하게 진행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완성한 뒤에는 각자 만든 요리를 소개하고 다른 참여자들에게 조금씩 나누기도하며

맛장구 사업에 참여했던 소감과 평가를 말씀해주시기도 하였습니다.

"처음으로 도움없이 만드려고 하니 어려웠지만 배웠던 기억을 되살려서 잘 완성할 수 있었어요."

"오늘이 마지막으로 끝난다고 하니 아쉽고 

많은 친구들을 만나서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해줘서 고맙고 끝나더라도 다 함께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라고 말씀하시며 참여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고, 

활동이 끝난 것에 대해 많이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 5월부터 진행되었던 사업이 9월을 평가회를 마지막으로 종료되었습니다.

맛장구는 끝이 났지만, 복지관에서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하여

독거어르신들이 더 이상 고립감과 우울감을 느끼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어르신분들께 감사드리며

도움을 주신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